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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배아줄기세포의 관심, 바람직한가? 생명공학의 발전에서 각광받는 기술 중에 하나로 배아줄기세포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다. 5년 전부터 줄기세포 연구에 거의 발전이 없었던 우리나라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배아줄기세포의 연구에 대한 걸림돌을 제거하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 국내 경쟁력을 크게 올릴 수 있었던 줄기세포에 대해 現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인지, 최근에 줄기세포 R&D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라 줄기세포 R&D의 옳은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고 그와 관련하여 ‘파격적인 제안’까지도 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매스컴과 블로그의 자료에 따라 줄기세포에 관심이 많아진 덕인지, 줄기세포의 중요성은 인지한 채, ‘배아줄기세포’ 와 ‘복제된 조직’에 대해서만 촉각이 곤두선 것 같다. 줄기.. 2011. 10. 18.
이동통신사 mvoIP 제한, 근시안적 사고일 뿐 당연하게 우리는 가정 인터넷 및 모바일 이동통신의 형태가 변하면 더욱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ADSL 인터넷에서 VDSL 인터넷으로, 또 다시 100mbps의 광인터넷으로 바꾸어 사용하며 머지않아 1Gbps의 인터넷을 사용할 날이 올 것이다. 이동통신도 마찬가지이다. 1G에서 음성통화를, 2G에서 음성통화와 메시지를, 그리고 3G에서는 한층 더 뛰어넘어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2G에서는 유료였던 메시지를 무료로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4년 후에는 전국적으로 3.9G(통상 4G로 칭함) LTE 서비스가 상용화 되는데, 이동통신사의 3.9G 서비스 개시는 불안해보이기만 한다. 무제한 요금제부터 폐지를 주장하여 시행되지도 않은 서비스에 이미 모바일 인터넷 종량제라는 딱지를 붙여버렸다... 2011. 10. 14.
iCloud, Siri 애플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구조 당연히 아이폰5를 출시할 것만 같았던 애플의 모습에 기대하고 당연하게 아이폰5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였던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4S를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황천길에 오르기 전 아이폰4S는 언론에 의해 애플의 실패한 아이폰 시리즈 중 하나로 전락하기 까지 이르렀으며, 팀쿡 체제의 애플에 대해서도 불안정하고 이전의 애플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혹평을 하기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다음날 스티브 잡스가 이승과 이별을 한 후 아이폰4S는 Steve for iPhone 같은 잡스의 유품으로 급이 올라가고 예판실적도 아이폰4를 능가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결과’만을 따져 보자면 애플은 아이폰4의 후속작 아이폰4S를 발매하였고, 아이폰4S의 실적은 아이폰4보다 못지않은, 오히려 더 나은 .. 2011. 10. 13.
공학계열에는 어째서 여성을 찾기 힘든가? 한국이나 해외를 막론하고 남성 공학도는 찾기 쉬워도 여성 공학도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눈으로 구경하기조차 힘들다. 수학자를 생각하면 유클리드, 가우스처럼 위대한 수학의 업적을 남기고 이름 깨나 날린 남성 수학자만 떠오르게 된다. 과학자도 마찬가지이다. 전부 노벨상을 수여받는 위대한 과학자들을 보면 전부 남성이고, 유명한 과학자들이 모두 남성이라는 사실 조차 망각한 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잠잠하던 여성 과학자가 세계에 놀랄만한 이슈를 던져주지 않는 이상 남성 과학자만큼 유명해지기는 참 어렵다. 이런 점이 계속 아이러니하여 언젠가부터 남성과 여성을 소재로 한 공학에 관한 글을 작성하려 했으나 계속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몇 자를 쓰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부분에.. 2011. 10. 13.
국내 애플 점유율 20%되도 성공사례인 날이 올까 누군가에게는 자극적인 포스트의 제목으로 보일만 하다. 혁신의 Icon 으로 불리는 스티브 잡스가 이끌었던 애플이 국내에서 20퍼센트의 점유율만 달성해도 성공한다고 단정을 지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에 삼성이 스마트폰을 8대 판매할 때, 애플이 2대 판다고 하여 성공한다는 뜻은 아니다. 포스트의 제목은 - ‘국내 애플 점유율 20%되도 성공사례인 날이 올까’ - 현재(Now)가 아닌 미래(Future)를 초점으로 둔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달갑지 않은 글이 분명할 것이며 또 다른 이에게는 사실을 직시한다고 생각도 할 것이다. 적어도 팩트의 진실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생각해보자.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100만대가 팔린 기사도 간단한 서치만 하면 알 수 .. 2011. 10. 12.
모바일 게임 진화, 긴장이 고조되는 거대 게임계 하루가 변하기 무섭게 달라지는 스마트폰과 타블렛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어떤 이의 하루 일과가 아이폰의 화면을 해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꺼두어 놓기까지 바뀌었을 정도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근래에는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한동안은 더 이상 모바일 제품의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실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만하다. 적어도 나도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혁신의 별이 저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기대를 접고 더 이상 IT의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적어도 혁신을 주도하였던 애플의 지속성은 관성과도 같아 쉽게 멈추지 않고, 스티브 잡스를 위한 아이폰마저 유품의 하나로 기억되어 인기 있는 상품이 되어버렸다. 이럴수록 작은 움직임에도 관심을.. 201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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