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ategory238 중국, 카카오톡 차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자주정신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타국과의 외교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국력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며칠 전 시주석이 방한을 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져 나가고 있는 찰나에 대한민국과 중국의 트러블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각국의 원수에게 해당되는 일이었을까. 중국에서 카카오톡을 차단하여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며, 라인(Line) 또한 마찬가지였다. 중국에서만 카카오톡과 라인이 불통인 지 벌써 열흘이 넘게 흐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의 일정과 비슷하게 중국에서 카카오톡을 차단하니 첫 며칠은 그저 그러려니 하였다. 카카오톡은 로컬분야를 뛰어넘어 이미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카카오톡이 차단된 것은, 그것도 바로 이웃나라인 중국에서 카카오톡 차단됐다는.. 2014. 7. 14. 갈수록 골치 아픈 마이크로소프트, 왜? PC시장에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단연 독보적 1위의 존재였다. 컴퓨터 하면 윈도우가 떠올랐고 CPU하면 자연스레 인텔이 떠오르곤 하였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모바일 시장이 오픈 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의 고전은 진행 중이고, 고전을 면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쓰고 있다. 인텔은 듀얼부트와 동시에 타이젠 프로젝트에도 참가하여 탈 안드로이드를 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모바일 AP, OS의 선두를 차지하려 한다. PC의 영광을 모바일에서 재현하려는 의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년간 윈도우 모바일의 '실패'를 겪으면서 모바일OS에 많은 이해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 윈도우 RT와 PC 윈도우는 외관상 똑같을 뿐 서로가 수행하는 기능은 현저히 차이가 .. 2014. 7. 11. 아이패드와 맥북, 서로의 경쟁상대가 되는가? 최근 들어 ‘별개의 것들’이 의도치 않게 서로의 경쟁상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 어플 마켓에서 다운 받는 어플에 ‘택시’ 서비스가 추가되어 택시업계와 법적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오로지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던 이메일로 송금기능이 추가 될 지도 모른다고 한다. 자연히 금융업계에서 반발을 살 우려가 있다. 택시면 택시, 은행 업무면 은행 – 스마트폰 등장 이후 이런 것들 또한 어플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통합이 되는 과정에서 ‘별개의 것’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추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뛰어넘어 디바이스 간에 충돌도 생기고 있다. 태블릿과 노트북도 예외는 아니다. [하단 표 참고] 위 자료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의 점유율을 보여준 그래프다. 13, 14년.. 2014. 7. 9. 삼성, OS의 중요성을 실감한 '타이젠 프로젝트' 우리나라는 왜 애플과 같은 iOS가 없을까? 왜 안드로이드는 없을까? 어째서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OS만 있고 우리나라는 없을까? 이미 그 답을 '어렴풋이나마'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중에는 '우리나라는 원래 안 돼!', '껍데기만 잘 만드는 회사가 어떻게 OS를 만들 수 있을까?', '이미 늦은 거 지금부터 시작해봤자 소용없다.' 이런 반응들을 자주 보곤 하였다.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되면 다음이나 네이버에 걸린 메인 기사들을 보라. 이런 질문에 결론을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IT전반에 걸쳐 실리콘밸리에 비해 후발주자였다. 반도체 사업 부분에서도 마찬가지 였으나 D램시장의 성공에는 이병철 회장의 리더십과 결단력으로 뒤쳐진 기술력에서 D램시장의 선봉으로 우뚝 서게 하였다. 다른 건 어떤가. 애플이나 .. 2014. 7. 8. 팬택의 몰락, 한국IT의 미래를 보여준 단상 팬택이 큰 위기에 처해있다. 베가 시리즈의 스마트폰을 계속해 내세워왔던 팬택이 바람 앞에 놓여진 등불 처지가 됐다. 출자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이통사나 정부에서 밀어주기 식 지원이 없다면 더 이상 베가 스마트폰은 구경하지 못할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3위라던 팬택의 이름은 그저 허울만 좋았을 뿐 최근 나오고 있는 기기의 성능에 비해 너무나도 유통이 안됐었다. 초기 베가의 이미지가 그대로 남은 것인지 많은 사람들은 팬택의 제품성에 대해 의심을 하였고 지금까지 팬택의 스마트폰을 쓴 사람 이외에는 과거 베가 스마트폰을 극도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팬택은 어떻게 하여 ‘출자전환’이 없으면 기업회생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실정이 되었을까? 피쳐폰만 사용했을 때는 SKY 핸드폰도 종종 .. 2014. 7. 7. 아이디어와 UX, 동일시 될 수 있는가? 얼마 전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맥북을 뺏으려 할까?" 라는 글을 작성하였다. 그 중에 한 문단을 다시 인용해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빌게이츠에게는 상당히 미안한 말이 되겠지만, 우리가 쓰는 윈도우의 UI, UX는 사실 애플의 것이었다. 애플2로 애플이 일반 가정용 컴퓨터를 보급하였을 때 우리가 윈도우에서 만나는 UI를 최초로 적용을 하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UI를 뺏어 오늘날 모두가 다 아는 윈도우, 즉 UX를 다지게 되었다. PC시장에서는 인텔-마이크로소프트 독과점 체제였으나 모바일 시장이 차츰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배 아픈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통적으로 모두 패드와 노트북을 접목시킨 제품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애플의 점유율을 뺏으려는 의지가 다분해 보인다... 2014. 7. 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