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ous contents/For Columnist

카카오톡, 클라우드 서비스 추가될 수 있다.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4. 6. 3.
반응형

카카오톡, 클라우드 서비스 추가될 수 있다.

웹 카카오스토리 출범 향후 변화에 이어 다소 파격적인 예상을 해본다. 다음은 메일, 카페, 블로그 서비스에 이어 네이버에 맞서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한 지금, 웹 카카오스토리의 변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내 큰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출처 : 기사원문보기

Ⅰ. 들어가기에 앞서 - 카카오톡 메시지 지분, 다음 포탈사이트 지분에 대해 살펴보자.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 수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98%이다. 포털사이트 순으로 보자면 1위 네이버 88%, 2위 다음 48%, 3위 구글 44% 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유추할 수 있는데, 다음카카오 임의의 어떠한 변화로 네이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면 아마 다음카카오의 실질적 서비스 통합으로 추측해본다.

Ⅱ. 본론 - 카카오톡, 클라우드 서비스 추가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간혹 상대방에게 사진을 보내야 할 때가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내 자료를 PC로 옮기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고 I-cloud를 사용하기도 한다. 간혹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검색하여 출퇴근길에 재미있거나 유쾌한 동영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기도 하고 마무리하기도 한다. 이런저런거 따지지 않고 그냥 음악감상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다음카카오는 합병을 통해 카카오톡 +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상해본다.

ⅰ) 내 자료, 카톡 하나로 해결한다.


말 그대로 카톡에 자료를 저장하여 다음의 Cloud와 연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우리는 보통 메일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일의 기능 중에 ‘내게 쓰기’ 기능이 있음을 알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UI를 카톡에 적용하여 ‘내게 카톡 보내기’ 기능을 추가하고 사진 동영상 등 각종 자료를 다음 Cloud의 연동을 통해 저장할 수 있다면 사용자에게 보다 큰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ⅱ) 스마트폰 저장소(storage) 대신, Cloud에서 모든 자료를 저장하고 사용한다.

크롬북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자료를 하드웨어에 저장하는 게 아니라 Cloud에 저장을 하고 그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를 주고받는 형식이다. 쉽게 말해 클라우드에 MP3, 비디오, 텍스트 파일 등을 저장해두고 카톡을 통해 모든 걸 할 수 있게 된다면, 이 또한 다음카카오가 우리에게 엄청난 편리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


Q. 이런 예상을 하는 이유는?

서비스는 점차 진화하고 있다. 통신사는 조금 더 빠른 인터넷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통신사를 기반으로 다음카카오를 비롯한 여러 포탈사이트 등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도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아직도 3G인터넷을 사용하며 Cloud 기반으로 모든걸 한다고 하면 속도의 제약에 부딪혀 실현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LTE 무한요금제가 부활하면서(서비스 가격의 부담을 막론하고), 스마트폰의 저장소를 경유하지 않고 클라우드 시스템에 기반을 두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삼성이나 LG같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는 스마트폰 저장소의 크기만큼을 줄여 제품의 차별화를 둘 수 있다. 이 글의 주제와는 벗어날 수도 있겠다만, 이런 변화가 결국 제조업체, 통신사 등 모두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의 편의성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다면 ‘니즈’ 스마트폰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아직은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다음카카오 운영진들을 제외하고 아무도 모른다. 그저 나 또한 IT블로거로서 조심스레 예측하는 한 부분에 불과하다. 어쩌면 필자의 예상을 깨고 카카오톡과 메일 쪽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부 합하여 하나의 대형메신저를 출범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어제 웹 카카오스토리 편에서 다룬 내용과 흡사하여 다시 다루지는 않았으나, 만약에 이것저것 ‘짬뽕’이 되어서 나온다면 덕지덕지 붙여 나온 서비스가 아니라, 고르게 골고루 융합이 되어 우리 앞에 선보여져야 할 것이다. 왜 이런 우려를 하는 것일까? 카카오는 ‘심플함’을 중요시 여기는 회사였다. 다음카카오가 흡수합병을 하면서 ‘심플함’이 사라져서 사용자에게 ‘복잡함’을 선사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소지가 보인다.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Ⅲ. 결론 - 사용자에게 편의성뿐만 아니라, 국내 IT업계에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다음카카오의 목표는 웹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메시지에 이어 국내 SNS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뒤엎고 국내 정상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뜻이다. 포털사이트로 치면 네이버에 위치하고 싶은게 현재 다음카카오의 심정이다. 엄밀히 말해 다음이 만년 포탈사이트 2위에 밀려 다음의 야욕이 ‘카카오 흡수’를 통해 나타났다고 분석할 수도 있다. 야후 - 네이버에 이어 국민포탈이 바뀔수도 있는 큰 변화가 국내 IT업계에 불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 다음카카오가 웹 카카오스토리에 어떤 변화를 줄지 모르는 상황에서 ‘만약에’라는 소재를 두고 카카오톡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합해진다면 이라는 주제로 두 가지 예측을 해보았다. Q.의 항목에서도 말하였지만 서비스는 점차 진화해가고 있다. 카카오톡, 클라우드 서비스 추가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보인다. 다음카카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