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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맥북, 서로의 경쟁상대가 되는가? 최근 들어 ‘별개의 것들’이 의도치 않게 서로의 경쟁상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 어플 마켓에서 다운 받는 어플에 ‘택시’ 서비스가 추가되어 택시업계와 법적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오로지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던 이메일로 송금기능이 추가 될 지도 모른다고 한다. 자연히 금융업계에서 반발을 살 우려가 있다. 택시면 택시, 은행 업무면 은행 – 스마트폰 등장 이후 이런 것들 또한 어플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통합이 되는 과정에서 ‘별개의 것’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추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뛰어넘어 디바이스 간에 충돌도 생기고 있다. 태블릿과 노트북도 예외는 아니다. [하단 표 참고] 위 자료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의 점유율을 보여준 그래프다. 13, 14년.. 2014. 7. 9.
삼성, OS의 중요성을 실감한 '타이젠 프로젝트' 우리나라는 왜 애플과 같은 iOS가 없을까? 왜 안드로이드는 없을까? 어째서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OS만 있고 우리나라는 없을까? 이미 그 답을 '어렴풋이나마'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중에는 '우리나라는 원래 안 돼!', '껍데기만 잘 만드는 회사가 어떻게 OS를 만들 수 있을까?', '이미 늦은 거 지금부터 시작해봤자 소용없다.' 이런 반응들을 자주 보곤 하였다.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되면 다음이나 네이버에 걸린 메인 기사들을 보라. 이런 질문에 결론을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IT전반에 걸쳐 실리콘밸리에 비해 후발주자였다. 반도체 사업 부분에서도 마찬가지 였으나 D램시장의 성공에는 이병철 회장의 리더십과 결단력으로 뒤쳐진 기술력에서 D램시장의 선봉으로 우뚝 서게 하였다. 다른 건 어떤가. 애플이나 .. 2014. 7. 8.
팬택의 몰락, 한국IT의 미래를 보여준 단상 팬택이 큰 위기에 처해있다. 베가 시리즈의 스마트폰을 계속해 내세워왔던 팬택이 바람 앞에 놓여진 등불 처지가 됐다. 출자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이통사나 정부에서 밀어주기 식 지원이 없다면 더 이상 베가 스마트폰은 구경하지 못할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3위라던 팬택의 이름은 그저 허울만 좋았을 뿐 최근 나오고 있는 기기의 성능에 비해 너무나도 유통이 안됐었다. 초기 베가의 이미지가 그대로 남은 것인지 많은 사람들은 팬택의 제품성에 대해 의심을 하였고 지금까지 팬택의 스마트폰을 쓴 사람 이외에는 과거 베가 스마트폰을 극도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팬택은 어떻게 하여 ‘출자전환’이 없으면 기업회생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실정이 되었을까? 피쳐폰만 사용했을 때는 SKY 핸드폰도 종종 .. 2014. 7. 7.
아이디어와 UX, 동일시 될 수 있는가? 얼마 전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맥북을 뺏으려 할까?" 라는 글을 작성하였다. 그 중에 한 문단을 다시 인용해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빌게이츠에게는 상당히 미안한 말이 되겠지만, 우리가 쓰는 윈도우의 UI, UX는 사실 애플의 것이었다. 애플2로 애플이 일반 가정용 컴퓨터를 보급하였을 때 우리가 윈도우에서 만나는 UI를 최초로 적용을 하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UI를 뺏어 오늘날 모두가 다 아는 윈도우, 즉 UX를 다지게 되었다. PC시장에서는 인텔-마이크로소프트 독과점 체제였으나 모바일 시장이 차츰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배 아픈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통적으로 모두 패드와 노트북을 접목시킨 제품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애플의 점유율을 뺏으려는 의지가 다분해 보인다... 2014. 7. 5.
연예인들이 블로그를 다시 찾는 5가지 이유 1. 트위터의 열풍이 가라앉고 있다. 내 일상을 단문으로 적기에도 부족하다. 다년간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재잘거림의 한계에 부딪히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려 한다. 내 일상을 여러 사진들과 내가 하고싶은 말을 전부 할 수 있는 걸 원하였고 그 해답을 블로그에서 찾았다. 2. 공인인 이들은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 걱정을 해야한다. 이들이 트위터에서 배웠을지도,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더 폐쇄적이고 많은 사생활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나를 알리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건 사적으로 각자 개인의 페이스북을 이용하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익명성이 지니는 위협에서 한발짝 떨어지기 위한 움직임이다. 3. 한편으로는 그들이 올린 사진들과 풍경이 먼 훗날, 과거를 떠올리고 열람할 수.. 2014. 7. 4.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맥북을 뺏으려 할까?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당히 이색적인 새로운 전략을 내보였다. 맥북에어를 가져오면 서피스 프로3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보상판매 제도가 새로 도입된 것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약 50만원 상당의 금액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내세워 겉보기에 맥북에어 사용자들을 직접 겨냥하는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 해외 반응을 지켜봐야겠지만, 해외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상판매에 따른 어떠한 실적 등을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다. 직접적으로 매출을 올리려는 하나의 수단 보다는 어떠한 메세지를 주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사진출처 : 바로가기 그리고 '이 메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애플의 점유율을 뺏고 싶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빌게이츠에게는.. 201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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