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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패드'가 나올 가능성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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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점의 전환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어제 인텔과 관련된 글을 작성하면서 듀얼부트를 아이패드에 그대로 적용해봤다.




 맥북패드 - 만약 나온다는 가정을 해야겠지만 - 아이패드와 맥북을 합친 단어이다. 합성어의 발상은 트렌지스터에서 영감을 받았고, 사실 요새 관심있게 바라보는 듀얼부트의 시점에서 아이패드를 바라보았다. 나는 태블릿에 대해 'PC를 대체한다던지 4년 흐른 태블릿' 관련 포스팅을 작성하였고 현재 태블릿과 PC시장의 균형이 대체적으로 평행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도대체 왜, 태블릿-PC통합의 듀얼부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가?


 어제 작성하였던 '모바일 AP, OS의 선두를 꿈꾸는 인텔의 프로젝트' 에서 잠깐 언급하였는데, 듀얼부트의 중요성과 듀얼부트를 왜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조금 부족하였던 것 같다.


 '태블릿'은 오직 태블릿으로 봐야한다. 그렇다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만으로 보자. 문장이 다소 어색한데, 아이패드만의 고유영역이 정해져 있고 그 분야에 대해 정말 사무적으로 활용을 잘 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 블로거들 사이에도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아이패드와 맥북을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 필자 또한 애플의 제품은 아니지만 XNOTE와 옵티머스GK를 활용해가면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잘 활용하는걸 바란건 스티브 잡스였다. 아이패드를 처음 내놓으면서 '아이폰'과 PC사이에 그 해답을 찾았다며 세상에 아이패드를 내놓았다. 그리고 색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 아이패드가 발매되던날에는 애플 스토어에 인파로 넘쳐났었다.


 그 때와 지금은 확연히 다르다. 전체적인 태블릿 시장을 감안하여 PC 시장의 수요와 대등하다고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하였지만, 다르게 해석해보자면 PC 영역을 잠식시킬 수 있는 요소가 없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단 기간내 태블릿이 PC를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태블릿은 스스로 잘 써야하는게 아니라, 잘 쓰도록 누군가 유도를 해줘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듀얼부트가 태블릿의 '고민'을 해결해준다고 보았다. 더 이상 태블릿으로 무언가를 할 수 없을 때 PC의 영역으로 들어가 내 할 일에 차질이 없게 해주는 취지로 말이다.




애플, '맥북패드'가 나올 가능성





 애플과 더불어 인텔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태블릿' 영역의 확장을 고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태블릿 수요에 큰 변화가 없으며 아이패드의 수요는 오히려 떨어졌다. 


 아이패드의 확장 단계로 애플은 절대로 내놓지 않을 것 같던 아이패드 미니도 내놓았었으나 지금의 상황에 큰 효용은 없는 것 같다. 좀 더 큰 걸 선택해서 여유있는 디스플레이를 감상할 것인지, 휴대성을 중요시 여길 것인지 이건 아이패드를 구매하겠다는 사람에 선택권만 주어질 뿐이니 말이다.


 아이패드를 대신해 내놓을만한 뭔가도 없다. 그렇다고 애플은 아이패드를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출처 : 원문 바로가기(링크)


 즉, 애플의 입장에서 성장률 감소는 우리가 받아들이는 입장과는 다르게, 추후 애플의 매출감소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높으며 애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을 것이다.





 만약 애플이 맥북패드에 관심을 가진다 하면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연결하여 쓰는 타겟을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다. 또한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어도 큰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의 논점에서 생각해보라. 그러면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다. 


 사용용도가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쓰는 이들에게 결합이 갖다주는 의미를, 아이패드가 그저 큰 스마트폰으로 쓰는 사람들에게 분리가 갖다주는 의미. 이건 모두에게 맥북패드가 유용함을 제공해주고 그 쓰임새 또한 내 기준에 맞춰 이렇게 저렇게 변할 수 있으니 PC 태블릿을 통합한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맥북패드가 필요한 이유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직관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터치의 직관성을 맥북패드에 적용해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듯한 착각, 그러나 내가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화면만 떼가서 책으로 활용하기 등등 - 이건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일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일 뿐 맥북패드는 안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런 '맥북패드' 아이디어에도 한번 쯤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애플이 듀얼부트에 관심을 가진다면 정말 흥미있게 관심가져봐야 할 부분으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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