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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 품질 향상, 보안은 어디에?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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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요금이 아닌 사람, 카페에서 무선인터넷으로 스마트폰을 작성하는 사람,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와이파이의 품질이 향상되어 많은 사람들이 쓰기에 느려지지 않는 인터넷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KT 올레 주도로 전국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3배 빠른 와이파이를 지원하겠다고 하니, 특히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반가운 소식일 테다.



사진출처 : 바로가기

 

그런데, 최근에 새로 올라온 또 다른 기사를 본다면 아마 구독자 여러분 중 와이파이 사용하기를 상당히 꺼려할 기사가 필자의 눈길을 끌었다.

 

무료 와이파이 환경이 잘 갖춰진 커피전문점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이른바 코피스족을 노린 신종 파밍이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공짜로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는 편리한 만큼 해킹, 피싱 등 각종 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고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해 코피스족이 더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무선랜 공유기를 조작해 가짜 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다음 1691명의 개인정보를 절취한 변종 파밍이 등장했다.(더 보기)

 

이건 커피숍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 모든 존에 해당이 된다. 근데 정작 와이파이를 사용하는데 어째서 보안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 쓰는지 모르겠다. 개인 사용자가 직접 피싱캅 같은 백신프로그램을 찾아서 설치해줘야 하니 말이다.

 

무료 와이파이 품질 향상, 보안은 어디에?

 

전 세계적으로 해킹에 대한 문제점은 앞으로도 IT업계에서 헤쳐 나가야 할 문제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보안과의 싸움은커녕 보안을 배제해두고 있다. 적어도 ATM을 봐도 그렇다. 모든 OS를 교체하기엔 ATM의 양이 너무 많고 이 과정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대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더 이상의 기술지원이 없는데도 말이다.

 

와이파이 또한 마찬가지다. 만약 누군가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무선랜에 장난을 친다면 와이파이 사용자는 속수무책으로 해킹의 위협에 놓이는 것이다.

 




와이파이 품질 향상만을 하고 보안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보안사고가 일어나면 분명히 그 책임은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업체에 있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여 프라이스에만 초점을 두는 게 아닌 보안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최소한 망 사업자는 보안프로그램이라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사이트를 최초 접속하는 첫 페이지를 홈으로 만들어 두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보안 페이지가 첫 페이지로 나오지 않는 다면, 와이파이 보안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말이다. 보안문제에 대해 아는 사람들만 방비를 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방비를 할 수 있는 방안은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지원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무료로 지원되는 서비스에 보안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반쪽자리 서비스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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