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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주도할 3T 결합 우려해야 할 문제점은?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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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는 하이브리드 시대이다. 애플 아이폰의 혼합으로부터 시작하여 랩 독과 같은 디바이스간의 하이브리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개선한 혼합은 유행이라는 순풍이 있다면 그것은 혁신으로 불리어 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혼합을 함으로 혁신이 되고 혁신은 또 다른 신상품을 만들게 된다. 하이브리드 - 혁신은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다.




SW 디바이스의 하이브리드, HW 디바이스의 하이브리드가 이미 우리 앞에 나왔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무엇일까? 국내에서는 6T 중 3T의 혼합인 IT-BT-NT의 융합이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IT의 발전, NT, BT의 융합도 중요하지 않은가?” 포스팅에서 다루었듯이, 3T의 융합으로 아이폰과 같은 편리성을 누릴 수 있으며 대중들이 생각하지 못한 신산업이 새로 생겨날 수도 있다.

IT-BT-NT의 융합은 어째서 중요할까? IT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현재 편리한 삶을 살고 그에 대한 혜택을 누린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스마트폰과 타블렛에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등장을 하고, 곧 있으면 클라우드 OS가 모바일 OS의 주역이 될 수밖에 없다. IT의 상황을 보자면 IT-BT-NT의 융합은 그저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이 된다 하였다. IT의 역사를 간단하게 언급해보자. 과거의 애플-삼성-소니를 생각해보라. 소니에서 나뉘어졌던 디바이스들을 애플은 하나로 합쳐 아이폰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삼성에서는 소니가 투자하지 않은 반도체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여 삼성은 소니를 제쳤다. 소니가 이 때 부족하였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2000년 대 중반을 전후로 소니의 모습에서는 창조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재미있게도 IT의 역사를 보자면 창조성은 혁신으로 이루어진다.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일을 애플에서는 그 일을 함으로 오늘날의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애플에 적지 않은 출혈이 발생하였다. 끊임없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애플의 모습은 과학계의 발전과 상당히 비슷하다. 연구 과정에서 출혈이 있는 후에는 연구하는데 가속성이 붙어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오늘날 애플의 모습도 이와 같지 않은가? 전반적으로 IT/과학 분야에 대해 연구하는 것과 그에 대한 혁신의 결과물을 보자면 IT - 과학의 비슷한 특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창조성이 IT를 바꾼 점을 감안하고 IT-BT-NT의 융합을 생각해보자. BT, NT는 기본적으로 IT에 기반을 둔다. IT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고, BT-NT와 같은 기술은 과학 발전의 특성상 진보된 IT처럼 거듭날 수 있다. 그리고 IT에서 애플의 창조적 모티브를 찾아보자. IT-BT-NT의 융합은 단순히 부수적인 것으로 존재하지 못한다. IT-BT-NT의 3T로 혁신을 주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IT-BT-NT를 융합하는 과정에서 다소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시행착오를 겪음으로 이상을 현실화할 수 있다. 국내 언론이나, 과학계 저널리즘의 문화를 볼 때 3T의 융합으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시끌벅적할 게 분명하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한 발 앞서 언급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언급해보려 한다. 그렇다면 혁신을 주도할 3T 융합 우려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ⅰ. 3T의 융합으로 실업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NIT의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인력이 부담하였던 일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쉽게 말해 유비쿼터스가 적용 된 사회를 생각해보면 된다. 자연스레 모든 것은 컴퓨터(혹은 모든 일을 자동화하여 처리하는 것 따위)에 의존하게 되고 그 만큼 사회에는 실업자가 많아 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유비쿼터스 기술을 제어 할 인력을 또 다시 필요로 하게 된다. 아울러 유비쿼터스와 더불어 신산업에 대한 인력도 필수적이다. 유비쿼터스를 제어하거나 그에 대한 해킹을 보안하는 인력을 모집하면 어떨까? 유비쿼터스와 관련하여 전문 IT 인력을 육성하는 것도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ⅱ. 3T의 융합은 그 만큼 수준 있는 기술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질 작품이다. 아무래도 유비쿼터스가 기본으로 되는 U-Computing, U-health 같은 기술을 이용하기에는 적지 않은 비용의 부담을 해야 한다. 물론 이건 시간이 해결할 수도 있으나, 자칫하다간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실생활의 대부분을 책임 질 유비쿼터스와 같은 기술을 하나의 복지제도로 만든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에게는 유비쿼터스의 기술을 저렴하게 보급하고 부유한 층일수록 더 많은 세금을 거두게 한다. 이는 지난 날 로마에서 그라쿠스 형제의 정책 혁명과도 비슷한 제안이다.




전화기를 휴대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온 지 10년 만에 IT는 많은 진화를 하였다. 흑백 휴대폰에서 칼라 휴대폰으로 바뀌었으며 그 과정에서도 폴더형, 슬라이드형과 같은 다양한 피쳐폰으로 진화하였다. 그리고 내 손안에 들고 다니는 컴퓨터로 지금은 스마트폰과 타블렛의 열풍이 불고 있다. 혁신의 제품은 대중들이 열광할 수 있으며 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 1년이면 IT의 강산도 변한다는 듯이 미래에는 우리가 어떤 새로운 IT의 문화에서 삶을 누릴지 모른다.

모든 것을 IT로 기반을 두는 BT와 NT의 융합도 반드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다. 1년 만에 변하는 IT의 모습이다. 하물며 10년 후는 어떻겠는가? 3T의 융합으로 혁신이 대중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유비쿼터스가 이용되지 않는 집에서 거주 한다면 그만큼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주위 문화가 많이 변할 것이다. 과학의 발전이 사회적인 문제와 대두되어 발전되지 못하는 일보다 더 슬픈 일이 어디 있을까? 3T의 융합으로 진정 내가 우려하는 문제는 우리 사회와 과학 저널리즘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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