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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블로그를 다시 찾는 5가지 이유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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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위터의 열풍이 가라앉고 있다. 내 일상을 단문으로 적기에도 부족하다. 다년간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재잘거림의 한계에 부딪히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려 한다.  내 일상을 여러 사진들과 내가 하고싶은 말을 전부 할 수 있는 걸 원하였고 그 해답을 블로그에서 찾았다.







2. 공인인 이들은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 걱정을 해야한다. 이들이 트위터에서 배웠을지도,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더 폐쇄적이고 많은 사생활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나를 알리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건 사적으로 각자 개인의 페이스북을 이용하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익명성이 지니는 위협에서 한발짝 떨어지기 위한 움직임이다.


3. 한편으로는 그들이 올린 사진들과 풍경이 먼 훗날, 과거를 떠올리고 열람할 수 있는 갤러리를 차근차근 만들어나가고 있다. 페이스북처럼 현재부터 과거까지 하나하나 보는 게 아닌 카테고리를 나누어 자신만의 추억을 담을 용도로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  또 다른 이 연예인들의 집이고 언제든 손님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4. 이 날 썰전에서는 블로그를 하는 이유로 팬들의 직접 소통을 들었다. 그런데 이건 오히려 트위터의 속성에 더 가깝다. 비교적 트위터가 각종 망언들로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찰나에,  블로그의 재조명은 연예인들의 소통에 환기를 불어 넣었다.  블로그를 운영함으로 그간 잔재하였던 부정적인 통념을 깰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네티즌 또한 공인이 블로그를 시작하는데 호의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블로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5. 이들은 웹상에서 신뢰도 있는 1인 미디어를 꿈꾸고 있다. 인기 있고 호감가는 블로그를 원하고, 과거 싸이월드에 열광하였던 붐을 일으키고 싶어한다. 그러나 1촌 관계로 맺는 싸이월드의 특성은 불특정 다수가 내 집에 찾아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몇 년전 싸이월드를 애용했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에 어색함을 느끼고 이미 다른 sns 로 가버렸다. 만약 싸이월드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대처를 하였다면 연예인들은 아마 싸이월드를 선택하였을 것이다. 이 또한 블로그를 선택하게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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