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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MS, 서로 Win-Win 할까?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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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 WWDC에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잡스의 아이클라우드 발표는 크나큰 IT계의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클라우드는 항상 작게 그려졌지만, 아이클라우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드디스크 그 이상을 보일것이라 한다. 그리고 아이클라우드는 윈도우 계열의 사용자도 MS 아웃룩 2010을 통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클라우드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일반적으로 아는 클라우드와, 아이클라우드는 목적은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아이클라우드가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관계가 된다. 여기서 '클라우드'의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해보자면, 클라우드 서비스란 단말기와 연결된 중앙컴퓨터의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의 저장, 처리, 보안을 모두 사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중앙 컴퓨터가 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단지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 명령을 내리고 처리된 결과물을 쓰기만 하면 된다.(출처 : 바로가기 by 니자드님)

클라우드의 의미를 보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생각하며 아이클라우드 또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 또한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는 위에서 말한것 처럼 클라우드 이상의 상위개념으로 보는게 옳다. 아이클라우드의 의미가 잘 정리된 글의 일부를 따와 언급해보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애플기기를 구입할 경우에도 애플 계정만 가지고 있으면 아이클라우드 내에 저장돼 있는 기존 정보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도 물론 무료다.
스티브 잡스는 "이제는 모든 기기에서 음악과 영상을 저장하고 즐기고 있다"면서 "이 모든 자료를 일일이 동기화하는 것은 정말 성가신 일이다. 많은 사람이 클라우드를 하늘에 떠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이상을 제공할 것이고 모든 동기화는 스스로 일어난다"라고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출처 : 바로가기 by 니자드님)

아이클라우드의 경우 맥 사용자가 아닌 윈도우 사용자도 애플의 제품을 쓴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아이클라우드는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대한 강조한 아이디어로써 전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를 주목하는 자세한 이유를 알고싶은 분들께서는 위의 링크를 찾아가 구독해주시길 바란다.




@혁신적인 아이클라우드, XP사용자는 두 번 운다.



그러나, 모든 윈도우 계열의 사용자가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다. MS 아웃룩 2010은 윈도우7 또는 윈도우Vista 에만 지원을 한다. 윈도우XP 환경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즉, 윈도우7 및 윈도우 Vista 사용자만이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반대로, 윈도우XP 사용자는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없다.

▲사진출처:http://archvista.net/1258

윈도우7이나 윈도우Vista 사용자는 아이클라우드의 이용에 제약이 없어 별로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윈도우XP 사용자는 아이클라우드의 좋은 모습만 보고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 각기다른 OS점유율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다음 사진을 보자.


윈도우7과 윈도우 Vista의 점유율은 합하여도 약 35%에 이른다. 이는 OS점유율의 절반도 안된다. 반면에 윈도우XP 사용자는 점유율의 50퍼센트 이상을 기록한다. 다시 말해, 아이클라우드는 윈도우 계열의 사용자중 절반이상의 사용자가 이용을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윈도우 XP 사용자는 MS로부터 또한 멀어지고 있다. 간단한 예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들어보자.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9를 윈도우7 및 윈도우 Vista에 지원을 하였으나, XP에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윈도우 XP 64비트 경우 한글버전이 없어 우리나라 사용자가 이용하기 어렵다.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미지원, 윈도우 XP 64비트의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불편함이 있어도 사용자들은 대안을 생각하였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구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택하였다. 또한, 윈도우 XP 64비트에 한글패치를 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는 양사의 Win - Win이 될까?

이렇듯 XP는 현재 MS로부터 외면을 받는다. MS에서는 이제 XP를 버리고 윈도우 7을 더 선호하고 있다. 사용자는 MS의 외면으로 부터 대안을 생각하고 XP의 사용만을 고수하였다. 그들에게 있어 아이클라우드의 XP 미지원은 어떤 의미일까?

이번 아이클라우드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반이상의 윈도우 계열 사용자가 이용하지 못하면서 OS 점유율에 큰 변동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클라우드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이클라우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PC없는 시대를 열은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다. 윈도우 XP 사용자는 더이상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아이클라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다른 클라우드가 나타나고, 윈도우 XP 사용자들에게 보급을 할 수 있다면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에 크나큰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아이클라우드를 보자.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둔 아이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윈도우 XP 사용자는 윈도우 Vista 또는 윈도우 7의 제품을, 또는 애플의 맥을 구입하여야 할 것이다.


아이클라우드가 모든 이의 관심사가 되면서 구글과 MS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긴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MS에 대한 아이클라우드의 영향력이 XP 상위 계열의 윈도우에만 손을 뻗치면서 XP 사용자는 아이클라우드를 두고 "윈도우7이냐, 맥이냐"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아이클라우드의 발표로 애플과 MS 모두 매출을 늘릴기회가 왔다고 말할 수도 있다. 이를보아 애플과 MS간의 Win-Win 이 예상된다.

참고링크 ① : 스티브 잡스, PC시대의 끝을 선언한 의미는?
참고링크 ② :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모두 주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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