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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으로 IT평론가에 한 발 다가가다.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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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해 블로그의 파급력은 실로 그 이상이다. 타인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마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열심히 관리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트위터는 오직 140자로 정보를 알려야 하며, 페이스북 관리자 내에 있는 컨텐츠는 페이스북 밖을 벗어나면 모르는 사람들은 그 정보를 알 수가 없다. 개인의 정성들인 컨텐츠가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건강한 블로그는 같은 구독층을 보유한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 더 큰 파급력을 불러올 수 있다.



△사진출처 : 바로가기

 

필자는 해외에서 구직형태의 블로그를 소개한 바 있다. IT칼럼을 작성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하나의 포스트를 정성들여 작성하면 몇 시간이 걸리는 건 기본이다. 이런 컨텐츠의 힘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면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저널리즘으로 성장할 수 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블로거를 구직형태로 각종 지원과 혜택이 있다면 사명감을 갖고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해 답을 제시하고 동기부여 또한 가능하다.

 

필자는 IT평론가로써 국내 칼럼의 붐을 일으키고 싶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블로그를 통해 IT평론가, IT칼럼니스트를 꿈꾸고 있다. 평소에 워낙 논리적으로 무언가를 이야기하길 좋아하였고, 어느 시험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서술형 답안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다. 수학시험을 치를 때 서술형 답안에 문제집에 나올 법한 해설 답안못지않게 작성한 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초기 S/W 공유 목적의 블로그로 시작하면서 필자는 우연히 칼럼을 한 편 작성하게 되었다.

 

옴니아로 쌍두대기업 S-S를 본다.’

 

아마 이 글을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오기도 하였고, 처음으로 다음 뷰 베스트가 된 글이기도 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연락하는 블로거도 있으니, 필자에겐 정말 사연이 많은 칼럼이기도 하다. 이 때 필자가 그간 블로그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논술을 다시 블로그에 접하게 되었고 IT평론가, IT칼럼니스트의 꿈을 가지고 블로그에 미친 듯이 활동을 하였다. 처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사회경험이 없는 만큼, 한 번은 중대한 실수도 저질러봤으나 그에 대한 용서는 구하였고 그 때 그 당시 이후에는 부끄러운 점 하나 없이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왔다.

그래서일까, 필자는 2011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고, 블로그어워드에 TOP20부문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 내 지식과 활동량에 비하면 너무나 과분한 처사였다.




 

그런 필자는 2012521일부터 2014520일까지 군 복무를 하고 20146월 이후에 블로그로 복귀를 하였다.

 

2년 하고도 반의 시간이 흘러서 인지 내가 아는 대부분의 블로거는 보이지 않기도 하였고, 솔직히 지금은 블로그를 운영하기가 3년 전 이맘때보다 더 힘든 건 사실이다. 내가 오래 쓴 글을 막상 사람들은 별로 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SEO에 최적화 된 글을 쓰기에는 내가 여느 다른 '그저소프트웨어를 공유하는 질 낮은 블로거가 되는 길이기에 이 또한 내가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 필자가 이번에 다시 활력을 받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IT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필자가 포함되는 대상으로 대학생 기자단이 있었다.

 


△사진출처 : 바로가기


사실 필자가 입대하기 전에는 이런 시스템이 거의 없었다. 블로그에 대한 지원은 오로지 다음 뷰에서만 이루어졌고 기자단이 마음 놓고 활동하는 시스템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그 때 기억이 나는 건, 삼성의 블루로거가 나오기 직전이어 필자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진 분야 중 하나였다. 제품이 있고 내가 그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쓴다면 공정하고도 객관적이면서, 20대가 이 제품을 쓰는데 어떤 결론을 내릴지 누구보다 명확히 글을 잘 쓸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후에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하는 곳이 여러 군데 생긴 것으로 파악한다. 넥슨인 기자단, LG CNS 팀 블로그, SK, 삼성 기자단 등 대외활동을 장려하며 블로거를 우대해주는 움직임이 있어 아마 필자같은 이들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대학생 기자단으로 IT평론가에 한 발 다가가다.

 

앞 서 말했지만, 모든 사람에게 고충이 있듯 필자에게도 고충이 있다. 필자의 성격이 여려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다만, 오랫동안 쓴 글이 몇 사람에게 보이지도 않은데다 지금 당장에는 소득이 없다고 어린생각까지 가지기도 한다. 과연 내가 IT평론가가 될 수 있을까? 내가 한국의 IT 칼럼니스트 유행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매일같이 던지며 어떨 때는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도 하루 수십 번 들어오기도 하였다.

 

그런데, 내가 이런 데 시간을 허비하는 건 그저 부질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어찌 됐든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는 건 아직 필자가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더욱 좋은 글을 쓰려 노력해야함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노력에는 대외활동을 통하여 조금 더 생생한 팩트를 내 글에 녹여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나는 신선한 팩트를 녹여내기 위해서 대학생 기자단카드를 꺼내들었다. 내 생각만 할 수 있는 부분을 다른 사람과 한 번 더 이야기하여 혹시나 필자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너무 편향된 포스트를 작성하는 건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음과 동시에 필자의 글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겼다. 여기에 글을 조금 더 쉽게 쓴다면 남녀노소 모두가 필자의 블로그에서 IT트렌드를 다 같이 쉽게 예측하고 건전한 토론문화까지 건설 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필자는 블로그에 복귀하면서 소통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 이 글을 구독해주신 모든 분들께, 소통을 원하는 아이티에이티에게 작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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