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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운의 특성과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가능성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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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진운은 기후변화로 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기술 패러다임을 생각한다면 어떤 것을 떠올릴까? 아마도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많이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듯이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의 패러다임을 예측한다면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가 되고 각광을 받는 분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의 예를 쉽게 들 수 있다. 이는 통찰력보다 익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런 전개로 설계가 이어진다면 좁고 편협한 시야로만 문제를 바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창의적 요소가 배제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무조건 적으로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 아니다. 지구 내부의 힘에 의해 기후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진운은 이 범주에 속한다. 단순히 지진운이 지진의 전조현상이 아니라 지진이 발생하기 전 전자기파에 의해 기후변화가 발생한다.

 

'지진운의 특징'은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로 작용할 것

현재 지진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은 충분치 않다. 그렇다면 지진운으로 지진의 위치와 시점을 파악하는 건 크나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기후변화의 관측만으로 지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리가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기후변화로 지진이 발생할 위치,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진운의 특성을 이용한 기술 변화를 예측하기 전 우리는 지진운 이론의 탄생 배경과 지진운에 대한 학계의 입장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사진 : 지진이 발생하기 1~2주전부터 관측된 지진운 △두 번째 사진 : 지진이 발생하기 3일전에 관측된 구름기둥(출처 : 구글 이미지)

 

 

ㆍ실험으로 입증해낸 지진운, 지진운 이론을 거부하는 학계

“첫 번째 사진"은 위성에서 관측 한 구름이다. 좌측에는 05.08.21 노란색 부분으로 표시된 일본의 영토에서 지진이 발생한 사진을 나타내었고, 우측에는 지진이 발생하기 약 2주전 05.08.05 일본 영토 위에 마치 인위적으로 생성된 구름이 포착되었다. 이 구름이 바로 지진운이다. 여기서 지진운이 지진현상의 원인이 아니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자.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어떤’ 영향에 의해 지진운이 생성이 되었고 지구 내부의 요인으로 기후변화가 발생하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시점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에 주목하자.

“두 번째 사진"은 사사키의 이론에 바탕하여 땅 속에서 나오는 전자기파가 구름의 영향을 주어 마치 파면을 보는 듯 한 구름을 형성하는 과정을 나타내었다. 지진이 발생하기 수일 전부터 땅 속에서 강력한 전자기파가 발생해 지진운을 형성한다는 것이다.(사진 출처 : 서프라이즈)

그러나 학계의 입장은 다르다. 학계에서는 바로 이 점을 근거로 오히려 ‘지진운 이론’을 거부하고 있다. 구름은 지구, 행성 또는 위성의 대기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들의 모임이다. 대기에 물방울이 없다면 전자기파만으로 지진운을 형성할 수 없으므로 학계에서는 이를 그저 우연의 일치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 번째 사진”은 지구 모형을 토대로 한 지진운 실험의 결과 장면이다. 사사키는 학계로부터 거부된 지진운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지구의 표면과 비슷한 모형을 만들고 지면 아래에 전자기파를 형성해 지구 모형의 대기를 관찰하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지진이 발생하기 3일 전 관측된 구름기둥의 모양과 유사한 형태의 기둥이 형성되었고 사사키의 지진운 이론을 뒷받침 할 수 있다.(사진 출처 : 서프라이즈)

그러나 학계에서는 구름기둥이 다른 요인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반박하였고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항상 구름기둥이 관측되는 것은 아니므로 지진운 이론의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반박했다.

 

ㆍ지진운을 이용한 미래 과학,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는?

오른쪽 도표는 한반도에서 연간 발생한 지진 발생 추이를 시각화하여 그래프로 나타내었다. 연간 지진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더 이상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예상 할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건물 상태도 문제가 되겠지만, 지진의여파로 인명피해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재 관련된 장비로 지진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진운으로 지진의 위치와 시점을 파악하는 건 크나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기후변화의 관측만으로 지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기후변화로 지진이 발생할 위치,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금부터 미래의 과학, 기술 패러다임을 몇 가지로 나누어 예측해보자.

 

  1. 사실 우리나라에서만 지진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지진 빈도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이이다.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 지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의 예측을 시작해야 한다. 고대 기록에서도 지진운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있고, 또한 최근에는 본문에서 언급하였듯이 지진운 연구에 대한 활동이 활발해지나 아직까진 학계가 제시한 의견과 대립하고 있는 중이다. 위성을 통해 지진운을 관측함으로 국가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학계에서 지진운 이론이 인정된다면 이 분야의 전반적인 과학 기술력이 성장할 것이다. 잦은 지진으로 인해 지진운이 자주 관측된다면 지진운 전문가들의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고 자연스레 학계에서 지진운 이론을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 한편 지진운 이론의 근거로 지목되는 전자기파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떨까? 지진이 발생하기 수주 전부터 지진운이 관측된다면 강력한 전자기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다. 지진운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시각적 전자기파의 효과라고 가정하자. 그리고 지진의 발생이 임박할 때 우리는 구름기둥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알며 그것이 실험으로 입증된 사실도 알고 있다. 한 편, 전자기파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이용해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의 유용함도 알고 있다.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다. 지진 전자기파를 읽을 수 있는 Tag를 부착하고 Reader에서 Tag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받아 기상청에서 Tag의 정보를 활용해 지진 전자기파를 인지한다. 전자기파의 특성(주기, 벡터 등)을 이용해 진도, 위치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경계령을 내릴 수 있다. 기상청에서 지진 전자기파의 확인을 위해 위성으로 지진운의 유무를 확인함으로  지진을 예측하는데 크나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자연스레 국가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을 완벽히 실현하기 위해 지진의 여파에 생기는 전자기파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의 개발(IT, NT), 위성으로 지진운을 관측할 수 있는 기술력(ST) 그리고 학계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 이 문서는 현재 지진운 전문가 사사키의 이론에 근거하였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 입니다. 현재 지진운은 학계로부터 큰 지지를 못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학 이상을 뛰어넘은 하나의 가상 시나리오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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