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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마트폰에서 타블렛 열풍으로 가다.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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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스마트폰이 1천만명을 넘어 지금은 약 15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2천만 명이 넘을 것입니다. 그만큼 핸드폰을 이용하는 열 명의 사람중 적어도 일곱 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열 명 전부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답답했던 3G망에서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대해 불평을 하여도 어느새 사용자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올라가 있습니다. 답답했던 3G에서 이제 4G로 갈아타라는 이통사의 광고가 활발하니 내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4G를 이용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동통신의 혜택이 많아지면서 이통사에서 우리에게 주는 혜택보다 카카오톡과 같은 어플이 우리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줍니다. 3G에서 무료문자를 지원하였다면 이제는 4G에서 무료통화를 지원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마이피플 같은 경우는 벌써 4G를 생각하여 이미 무료통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의 3G망에서는 통화품질이 안 좋으나 와이파이로 무료통화를 한다면 꽤 괜찮은 품질입니다. 그렇다면 LTE 상용화가 된다면 쾌적한 환경에서 무료통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출처 : 구글, 아이패드2 화이트

▲출처 : 구글, 아이패드2 화이트


그렇다면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월 달에 스마트폰으로는 갤럭시S2가, 타블렛으로는 아이패드2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이 없는 분의 경우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을 하였을 겁니다. 제품을 만든 기업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최신 스마트폰과 최신 타블렛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5월달에 스마트폰으로는 갤럭시S2가 나왔고, 타블렛으로는 아이패드2가 나왔습니다. 4G로 보자면 HTC에서 각각 스마트폰(이보4G+)과 타블렛(플라이어)을 내놓았습니다. 만약 스마트폰을 가진 분이라면 타블렛에 관심을, 이번에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마련해야하시는 분들께서는 둘 중 어느 것을 구매할지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후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과 타블렛. 둘중 한 개만 고르라하면 처음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망설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음성통화기능을 포함하여 작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휴대하기가 편합니다. 반대로 타블렛은 큰 화면으로 개인용 PC를 대체하기에 충분히 넉넉합니다. PC게임을 바라신다면 타블렛이 아닌 노트북을 생각하셔야겠습니다.

어쨌든 타블렛 또한 노트북보다 작고 웹서핑이나 문서편집에 용이한 만큼 넉넉한 화면으로 사용자가 시각적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타블렛의 경우에는 피쳐 폰과 소통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성전화 기능과 문자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70퍼센트의 휴대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무료 문자로 왠만한 분들과는 소통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결국엔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께서는 휴대성과 전화기능 때문일 것입니다.


▲출처 : 구글, 갤럭시S2 모습

▲출처 : 구글, 갤럭시S2 모습


그럼 반대로 이미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사례 : 전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타블렛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작은 화면에서 조그만 자판을 누르고 영상을 시청하다 옆에서 타블렛의 모습을 보면 넓은 디스플레이가 마음에 들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타블렛이 커서 들고다니기에 불편하여 스마트폰을 선택하신 분은 더욱 후회하실 것입니다. 어차피 스마트폰 유저도 에그라던지, 외장배터리 및 충전기를 들고 다니려면 이러한 장비를 모두 챙길 수 있는 파우치를 하나 마련해야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타블렛도 파우치 속에 넣어서 충분히 들고다니기 편합니다. 실제로 갤럭시탭이나 플라이어의 같은 경우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즉 스마트폰 유저들이 보기에는 타블렛이 너무나도 부럽기만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저렴한 요금제로 타블렛을 당장에라도 구입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타블렛 유저들은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필자처럼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같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타블렛만 유일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저 피쳐폰을 갖고 계실뿐입니다. 어쩌면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타블렛 유저들한테는 최신의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것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타블렛의 필요성을 느껴도 타블렛을 사용하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은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2의 경우만 보아도 손쉽게 카카오톡 어플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과 카카오톡을 주고 받습니다. 연락 수단을 위해 작은 크기를 선택해야 했던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할 줄 알았더니 타블렛에서 연락이 되는 것입니다. 넉넉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보다 뛰어난 성능 - PC를 대체한다는 타블렛을 스마트폰과 비교하는게 이치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실상 타블렛에서 휴대폰처럼 연락을 취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불가피하게 비교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표정 하나는 놀이기구 탄 모습.. 출처 : 구글

▲표정 하나는 놀이기구 탄 모습.. 출처 : 구글 :: 4G를 광고



그렇다면 4G가 전국적으로 상용화 되는 내년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요?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금 보다 감소하고 타블렛 사용자가 증가할 것입니다. 무료통화가 되는 SNS 마이피플의 경우 와이파이 - 와이브로간의 통화품질은 일반 음성통화 품질과 상당히 비슷하였습니다. 즉, 지금의 와이브로 속도보다 1.5배정도 빠른 LTE가 상용화가 된다면 마이피플과 같은 무료통화 어플이 인기를 갖게 되고, 카카오톡으로 무료문자를 많이 하는 것처럼 무료통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입니다. 타블렛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같이 사용하여 블루투스를 통해 인터넷 무료전화를 하게 된다면 정말 최고가 아닐까요. 타블렛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음성통화 때문에 타블렛처럼 스마트한 기기를 찾아 스마트폰을 선택하신 분들께는 4G 상용화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고민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동시에 쓰기에는 너무나도 서로의 비슷한 점이 많아 비용 대비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지금 타블렛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해야 하면 적어도 8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LTE 시대가 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요금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비용을 어림잡아 적어도 12만 원 이상을 매달 지불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과 타블렛의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하지도 못하고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분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할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둘 중 한 개를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타블렛을 선택하겠습니다. 최소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타블렛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통신의 발달로 애초의 목적과는 달리 이제 휴대폰의 목적마저 빼앗아온 타블렛. 이런 상황이 온다면 PC판매율 뿐만아니라 스마트폰의 판매율 마저 떨어트리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타블렛을 외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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