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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LGT '선전' … SK, KT 11만명 '이탈'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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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SK, KT고객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반면, LGT는 순증을 하여 이통3사중 '선전'을 하였다.
갤럭시S2가 나오기 전에 스마트폰의 경쟁은 SK와 KT의 구도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전쟁시대였다. 이러한 단말기에 따른 이통사의 차별로 LGT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항상 불리한 위치만을 고수하였다. 오늘은 이통3사에 대한 포스팅을 한다.

@이제 LGT도 SK와 KT보며 웃는다



그러나 약 한달전(4월말) 삼성전자에서 이통사에 따른 단말기의 제한이 없이 갤럭시S2를 이통3사에 동시에 배포하였다. 이통3사에 삼성의 독점식 단말기 공급으로 이통3사는 치열한 판매마케팅을 펼쳤다. 현재 LGT는 SK로부터 약 3천명, KT로부터 약 8천명을 흡수하여 약 1만2천명의 순증을 기록하였다. 이를 보아 LGT에서도 또한 갤럭시S2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갤럭시S2가 발매되면서 5월까지 번호 이동자수는 무려 94만에 이른다. 작년 9월 아이폰이 출시됐을때 못지않은 번호이동자수를 기록하였다. 이렇게 번호이동이 뜨거워진 요인으로는 KT의 2G 서비스를 종료 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또한 역시 LGT의 순증기록에 큰 공을 세웠을 것이다.

@SK , KT 등돌리는 고객 ... LGT한테 밀리나

이와 같이 LGT가 SK나 KT를 누르고 '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SK와 KT의 서비스 정책이 각 통신사의 고객의등을 돌리게 했을것이다.



앞서 옴니아2와 SK에 관한 글(http://wind-skyrain.tistory.com/77)을 언급한 적이 있다. SK는 옴니아2 고객들을 상대로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하였다. 제 값 낸 기기의 내장된 OS에 대한 서비스를 이통사에서 임의로 중단하여 더이상 편한 서비스를 누릴수 없는 고객들은 SK에 등을 돌렸을 것이다. 이같은 서비스 미지원말고도 옴니아2 유저들은 대부분 SK의 정책방침에 큰 실망을 하였을 것이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링크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한편, KT또한 SK에서 그랬던 것처럼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K, 쇼옴니아등 일부 KT 스마트폰의 내장된 웹브라우저의 서핑을 중단하겠다는 것. 이 사실 또한 제 값 낸 기기의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한 KT의 모습이다.

올해초 KT는 3G망 과부하로 인해 테더링 유료화를 진행하려 하였다. 그러나 사용자들의 거센반발로 KT는 "테더링 유료화는 차후에 하되, 언제 할 지는 미지수로 두며 당분간은 무료로 테더링 서비스를 시행한다." 라는 공지를 하였다.

근래에 KT에서 공식발언한 2G 서비스 종료또한 위에서 간단하게 언급하였다. 쉽게말해 더이상 010 이외의 번호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KT 2G 고객은 KT에서 계속 사용하려면 번호를 의무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물론, 작년에 LG와 SK에서 2G 서비스를 중단만 하였을 뿐, 당시 양사는 남은 2G고객에게 지속적인 망관리와 좋은 통화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LGT는 현재 지속적인 2G관리를 하여 KT와 다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에서는 2G 보상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3G단말기로 교체를 하며, 이전 단말기에 대한 할부금 면제." 라고 발언을 하였다. 이통3사의 경우, 남아있는 2G고객을 위하여 PCS망과 3G망을 동시에 관리하였다. KT는 PCS망을 관리하면서 발생한 적자에 대해 이같은 선택을 하였다. 그러나 2G 고객에게 제대로 된 실질적인 보상은 하지 못하였으며 2G 고객들의 비난만 샀다.

@나홀로 이통사 LGT 안되려면 … SK, KT "긴장해야한다."

필자가 생각하였을때, "SK에서 LGT로 3천명 이탈, KT에서 LGT로 8천명 이탈" 을 보아서 SK는 옴니아2 유저들로부터 3천명의 번호이동 손실을, KT는 웹서핑 종료 및 언제될지 모르는 테더링유료화 정책 및 2G 서비스 종료등을 들어 SK의 3배 약 8천명의 번호이동 손실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국내 대기업은 언제나 고객을 모실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불만을 적극수용하고 보다 편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다. SK, KT 양사의 고객들에게 디스어드벤티지를 주는 정책을 계속 시행 할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양사는 계속되는 손실로 후에 SK와 KT는 이통3사에서 밀려나게 되며 LGT만이 이통사로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하며 고객 서비스 만족이라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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