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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맥북을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5가지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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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리브의 사용을 자제한다. - 맨 처음에 맥북을 보호해줄 목적으로 인케이스 12인치 정품 슬리브를 구매하였습니다. 8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들여 구매를 하였죠.

 

그러나 제가 생각을 잘못하였습니다. 가뜩이나 디스플레이와 키 사이의 공간이 없었던 12인치 맥북이기에 슬리브 안에 맥북을 보관할 때 조금의 힘만 가해져도 액정이 자판에 눌려 액정에 키 자국이 남습니다. 12인치 맥북의 키감이 달라져서 키보드의 반작용으로 인한 탓인지 현재 보호필름에 기스가 날 정도입니다.

슬리브 없이 맥북만 백팩에 태블릿 넣는 공간에 넣어 현재 안전하게 사용 중 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태블릿 전용 수납함에 들어갑니다.)

 

2. 1의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액정보호필름은 부착해야합니다. 12인치 맥북 역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열처리된 코팅이 벗겨집니다.

 

그런데, 이 필름의 종류도 상당히 많습니다. 처음에는 고선명 필름으로 붙였다가 바로 떼버리고 저반사 고화질 필름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필름값만 또 2배로 들어갔습니다. H사의 저반사가 개인적으론 상당히 좋았습니다.

 

3. 전면보호필름은 사용하지 마세요. 펜리스 노트북, 즉 브로드웰 M 프로세서를 사용 중임에도 의외로 뜨겁습니다. 그런데 만약 필름을 부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중에 필름을 뗄 때 맥북 표면에 남아 떼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발열이 심해집니다. 붙이자마자 확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4. 나비식 메커니즘의 키보드 내구성은 상당히 약합니다.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복구할 수 없는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실제로 아무생각없이 데스크탑 키보드 빼듯이 키를 뺐다가 키캡을 부러트렸습니다. 해외사례에도 없고 용감한 짓을 하였던 거죠

 

다행히 키캡이 부러지기전에 센터에서 이상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무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만, 만약 키감이 이상하다면 키를 빼서 고치지 마시고 그냥 바로 서비스센터로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2회 키보드 고장으로 수리를 받았는데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이 사용하시다가 동일한 문제가 재발한다면 '묻지마 교환 환불'을 하면 되겠습니다. 3회 이상 같은 이유로 수리를 할 경우 규정에 따라 신품 교환 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5. 아이패드처럼 백팩에 넣어다니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맥북과 아이패드를 비교했을 때 맥북의 내구성은 한참 떨어지며 따라서 12인치 맥북의 경우 전용 '슬리브'가 아닌 전용 노트북 가방을 구입하셔서 들고다니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액정에 무리한 힘이 계속 가해지다보면 상판과 붙어있는 액정이 깨질 위험이 많을 뿐더러 키보드에 의한 외관적인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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