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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약정 스마트폰, 국내에 출시할까?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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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며 스마트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4G 스마트폰이 상용화 되지는 않았으나, 미국에서는 HTC이보4G+의 판매량 1위를 보기만 해도 정말 스마트폰 경쟁 시장이 뜨거워졌다. 다음달이면 우리나라도 이보가 출시 되어 와이브로를 타고 4G 스마트폰을 뜨겁게만들것으로 예상한다.




@통신사 없이 단말기만 판매 : 고정관념을 깨트리다


아, 물론 이보4G+의 경우 와이브로망을 지원하는 KT에만 출시를 한다.
이보4G+가 3G/WiFi를 지원한다고 하여도 이통3사에 나란히 내놓으면 KT를 제외한 나머지 통신사들은 와이브로망도 구축이 안되어 비교를 당할게 뻔하니 말이다.


이통3사 모두 전국적으로 와이브로망을 깔았다고 가정을 하자. 그런데, 이보4G+가 이통3사에 얽메이지 않고 제품만 판다고 생각을 해보자. 이른바 무약정 스마트폰을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보자. 이런 상상은 때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한다.


과연 어떤상황이 올까? 이통사의 서비스에 만족을 하지 못하면 내달만 사용하고 USIM 카드를 바꾸어 버리면 그만이다. 그리고 이통3사 모두 긴장을 하여 고객을 정말 대우해주는 서비스를 할 것이다. 이통3사가 단합은 절대로 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이통3사가 카카오톡과 같은 제 4이통사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이다. 무약정 이보4G+란 참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고 서비스도 좋을것 같다.

 


실제로, 현재 미국에서 무약정 아이폰4를 판매한다.
우리한테는 신선한 충격이 아닐수 없다. 여태 피쳐폰이나 스마트폰을 살 때에는 이통사 대리점을 거치고 우리 손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이마트에서도 피쳐폰/스마트폰을 판매한다 해도 꼭 이통사 대리점 직원이 판매를 한다. 무약정 아이폰4에 관한 다음 뉴스를 보자.(출처 : 바로가기)


미국에서 14일(현지시각) 애플이 무약정(unlocked) 아이폰4 판매에 들어갔다. 무약정 아이폰4는 말 그대로 통신사와의 2년 서비스 계약 없이 단말기만 판매하는 것이다. 


무약정 아이폰4는 통신사 약정 기한이 없는 대신 가격이 다소 높다. 16GB 제품은 649달러이고 32GB 제품은 749달러다. 약정 기한이 없는 대신 가격이 45만원 가량 더 비싸며 통신망도 GSM만 지원한다. 무약정 제품이기 때문에 출고 당시 마이크로SIM 카드는 들어 있지 않다. 


가격이 높긴 하지만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특정 통신사와의 약정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이다. 아이폰4의 마이크로SIM 카드만 바꾸어 끼면 바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인이 한국에 출장와서 KT, SKT 등 지역 통신사에 가입 후 마이크로SIM카드만 받아 바꿔끼면 비싼 로밍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한국 내 이동전화나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른바, 통신사의 제약을 받지 않는 무약정 스마트폰인 셈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무약정 아이폰4는 미국내에서만 판매를 한다. 이 때문에, 통신망은 WCDMA이 아닌 GSM만 지원을 한다. 무약정 아이폰4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등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인기가 있을듯 싶다. 통신사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자가 통신사의 서비스에 만족을 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바꿀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현재 미국에서는 4G스마트폰의 상용화라던지, 무약정 스마트폰의 판매라던지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국내의 경우, KT만 현재 와이브로망이 전국적으로 설치되어 3G 무약정 스마트폰이 빛을 볼 수도 있다. 이통사의 서비스에 만족을 못하는 고객에게는 무약정이 너무나 매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무약정 스마트폰, 과연 성공할까?


소제목 그대로 국내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지난날 애플과 삼성이 국내에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이통사에서 와이파이 칩을 빼달라고 요구를 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와이파이 칩이 있다면 집에서 공유기로 3G망을 사용하지 않고 Wi-Fi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통사에서는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와이파이 칩을 빼달라고 하였다. 3G를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애플은 스마트폰에 와이파이 칩을 빼지 않았다. 오히려, 이통사에게 와이파이 칩을 빼면 아이폰을 팔지 않겠다고 하였다. 국내에 아이폰이들어오지 않는다면, 고객의 반발이 거세지 않겠는가. 우리나라에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길 바라는 통신사는 없을것이다. 이후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모두 이통사의 별다른 제약 없이 와이파이 칩이 달려 나온다.



이를 보아,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이통사의 눈치를 보게 된다. "와이브로와 LTE로 보는 스마트폰의 전망" 이라는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삼성이 이통사의 눈치를 봐서 4G 와이브로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하는 것처럼, 무약정 스마트폰은 더더욱 내놓지 못한다. 통신사의 이윤이 줄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애플이 국내에도 무약정 아이폰4를 출시하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는 애플의 아이폰5 또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무약정 아이폰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이통사에게 통보를 하기 전에 이통사가 달가워 하지 않을수도 있다. 이통사의 약정이라 불리는 강한 무기를 사용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폰4는 SKT와 KT 두군데 출시를 하였으므로 국내에서 무약정 아이폰4는 흥행이 없을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와이파이 칩이 달려서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에, 다른 스마트폰도 와이파이 칩이 달려서 나오지 않았던가.


무약정 아이폰4가 나온 이후에 다른 3G스마트폰이 무약정으로 대거 시장에 나올 것이다. 또한 이통3사 모두 LTE망을 전국적으로 설치하면 통신사에 맞게 LTE 스마트폰이 출시 할 수도 있지만, 무약정 LTE 스마트폰 또한 대거 나올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만, 이통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단말기 업체에서는 무약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시작은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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