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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맥북 CTO 12인치 개봉, 간단한 후기

by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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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뉴 맥북 CTO (12인치)이 도착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사실 무척 조금 기다린 게 맞습니다. CTO 버전의 맥북이 사흘 만에 왔으니 말입니다.





공홈에서 구매하니 별도의 커터 칼 없이 손쉽게 개봉할 수 있는 박스 형태입니다.





개봉을 하니 맥북의 옆모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포장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아이패드의 포장 박스와 유사한 모습입니다.





박스를 개봉하였습니다. 아이패드를 엎어놓은듯한 모습이군요.





불투명한 라벨지를 위로 올리면 맥북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맥북을 꺼낸 모습입니다. 정말 얇습니다. 가볍기도 하고요...





메인 설치 화면이 나옵니다.





설치를 완료하게 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라서 무척 선명하군요.





풀옵션 인증샷입니다. CPU는 1.3GHz로, SSD는 512GB로 세팅한 뉴 맥북 CTO 12인치입니다.



사실 뉴 맥북 기본형과 고급형에 대한 리뷰가 많았는데요, 제품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큰 듯하여 구매할 때 약간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직접 CTO 버전의 맥북을 사용하고, 또 이 글을 쓰는데 보니 비싼 1세대 뉴 맥북이지만, 제값을 한다는 겁니다. 결정적으로 무게는 무엇보다 압도적으로 가볍습니다. 키보드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데, 만약 P210 라인의 노트북을 썼던 분이라면 손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의 경우 적응이랄 것도 없이 바로 실전에서 타이핑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성능의 경우 1080p 영상을 퀵 플레이어로 재생해도 끊김은 전혀 없습니다. 사파리, 카카오톡, 오피스 2016을 실행한 상태에서 말입니다. 아마 이렇게 해서 느리다면 기본형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뉴_맥북 CTO 의 경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이쯤에서 드는 생각이 남성의 경우 가격 대비 성능을 주로 요구하는데, 이번에 출시된 뉴_맥북은 그런 녀석이 아닙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는 아이패드가 하지 못하는 일을 다른 가벼운 것 '맥북'으로 해결해주겠다는 뉘앙스가 강한 제품입니다. 필자는 이 맥북으로 워드 작업을 주로 하기에 서브 노트북이 아니라 훌륭한 노트북으로 자리를 잡아 잘 활용할 수 있을 예감입니다.


그 외에 발열 문제는 아무래도 팬이 없다 보니 하판(밑면)의 경우 무척 뜨거운데요, 만약 무릎에 대고 사용한다면 화상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잠깐 손을 댄다고 하여 화상을 입을 온도는 아니지만,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판만 그렇다는 얘기지,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있는 면에서는 뜨겁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뭔가를 하려 해도 미지근한 수준입니다. 단, 팬이 없는 관계로 키보드 위에 스피커의 부분에서 발열이 약간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단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팬이 없는 노트북에서 이 정도 쿨링 시스템은 훌륭합니다. P210의 경우 팬이 있음에도 자판까지 열이 타고 올라오는 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정상에서 1 픽셀의 홈이 발견되었는데 멀리서 보면 티 나지 않고 가까히 봐야 보입니다. 색상은 그대로 골드인데 한 픽셀만 유독 홈이 있는 걸로 봐선 옥에 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에어2도 골드 색상을 살 때 1픽셀의 미스 프린팅이 발견되었는데요, 유독 골드 색상만 미스 프린팅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디스플레이, 트랙패드, 키보드는 모두 정상적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상판, 하판은 애플리메이트에서 필름을 부착할 예정입니다. 부착 후기도 곧 올라오니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뉴 맥북 CTO 12인치의 간단한 개봉기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후기는 곧 올라옵니다. 이후에는 요세미티가 아닌, 엘 캐피탄 베타 버전을 탑재하여 여러분에게 또 다른 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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